발행일 : 2024-03-04 | (125*205)mm 60p | 978-89-7917-107-5
[출판사 리뷰]
“사랑하는 청소년에게 들려 주고 싶은 마음속 깊은 이야기”
본서는 아프고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향한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친구로서, 때로는 인생을 먼저 산 선배로서 청소년의 아픔에 공감하며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청소년과 함께 공감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청소년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그리고 청소년에게 마음의 선물을 원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을 드린다.
"친구야! 너에게 다가가서 그런 너를 꼬옥 안아 주고 싶다. 그런 너에게 많이 수고했다고 참으로 잘 살아냈다고 울어도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다."
친구야!
오늘 너는 어떤 시간을 보냈니?
어떤 생각을 했니?
사람들과 떠들고 웃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을지도
컴퓨터로 신나게 게임을 했을 수도 있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하루 종일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봤을 수도 있고
같이 있기만 해도 즐거운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을지도
아니면 혼자서 분주하게, 또는 여유롭게
고독한 시간을 보냈을지도,
-6page
웃고 떠드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지만
조용한 방 안에 혼자 앉아 알 수 없는 허무함을 느끼고 있진 않니?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지만 너무 외롭다고 느껴져서
마음이 서늘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니?
너 역시 나처럼 그 누구하고도 나눌 수 없는
깊은 외로움을 경험하는 순간들이 있었겠지
-7page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짓누를 때
가족조차 나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낄 때
때로는 가족들이 가장 큰 아픔을 안고 다가올 때
순간순간 자신 없고 불안한 나를 감당하기 힘들 때
내 자신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 화가 날 때
그래서 울고 싶을 때
너도 그럴 때가 있겠지
나는 그랬었어. 너 만할 때.
-8page
PART Ⅰ. 사랑하는 에게 . 05
PART Ⅱ. 사랑하는 제자에게 . 55
홀리락성암국제무역고등학교 교사
https://blog.naver.com/holly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