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인물은 우리에게 삶의 교훈을 주는 인물들이다. 성경의 인물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오늘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게 되고 그 인물들을 통해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다.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성경의 인물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성공과 실패이며 그들의 성공은 우리의 성공으로, 그들의 실패는 우리의 실패로 반복될 것이다. 매일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저자 : 이성희, 변한규, 장차남, 김창근, 김우영, 이병돈

이성희
연세대 철학과,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장로회 신학대학교 겸임교수, 현재 연동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변한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신 졸업, 예장(개혁) 총회장 역임, 현재 광주중앙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장차남
총신대학 대학원 졸업, 현재 총신 군선교위원회 회장, 온천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김창근
장로회 신학대학원 졸업, 샌프란시스코 신학교 목회학 박사원 졸업, 현재 무학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김우영
감리교 선교대학원 졸업, 현재 기독교 21세기 부흥선교협의회 대표 총재, 만나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이병돈
서울신학대학교 졸업,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이사장, 은평교회 담임목사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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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월

제사장만이 드릴 수 있는 제사를 자기가 직접 드림으로 망령되어 행했다는 책망을 들었던 사울이 두 번째의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소유를 사람에서부터 짐승들까지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사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불순종하였습니다. 가치없고 나쁜 것은 진멸했지만 아말렉의 왕인 아각을 비롯해서 좋은 짐승들은 죽이지 않고 남겨 두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고도 사울은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갈멜에다가 기념비를 세우고는 우쭐했을 뿐 아니라 좋은 짐승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하여 남겨 놓은 것이라고 변명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사울와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선고받게 됩니다.
사울이 스스로를 작게 여기면서 겸손할 때는 하나님이 높여 주셨지만, 하나님이 높여 주시니까 불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에 사울은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입니다.
높아질수록 겸손해야 하고, 높여 주실 때일수록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