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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연주에서 느끼게 될 편안함

SOMA Trio는 클래식 애호가라면 어느 정도 이들의 연주를 들어보았을 법한, 잘 알려진 실내악 연주단체입니다. 이들이 예일대 대학원 동기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사람들은 가끔, 그 연주자가 어떤 교육배경을 가지고 있는가를 흥미롭게 살피기도 하죠. 아주 유명한 대학을 나온 사람이라면 그 연주는 왠지 더욱 고상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일대학이라니 굉장하군요. 더군다나 이런 재원들이 크로스 오버를 시도한 것에 대해 우리는 허리라도 숙여 인사해야 할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연주자인 것에 만족합니다. 앨범 전체에 드러나는 연주의 소박함은 그 모든 것을 설명하고도 남죠. 클래식 연주회에서 볼 수 있는 어떤 화려한 기교도 시도하지 않은 것에 우리는 오히려 마음의 편안함을 느낍니다. 혹시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건 아니겠지요. SOMA Trio의 93년 귀국 이래로 많은 클래식 대중들은 그들의 정기연주회와 지방 연주, 대학 방문 콘서트, 창작 음악회,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의 기획연주등등에서 그들을 만나왔답니다.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활동하게 될 그들의 연주 에 귀기울여 보는 건 어떠세요?
스트링 연주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이라면 <줄리어드 트리오 4>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 CD1
  • 01. 왠말인가 날 위하여
  • 02.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재생 멈춤
  • 03. 이와 같은 때엔
  • 04. 내 주를 가까이 하게함은
  • 05. 아 하나님의 은혜로
  • 06. 주만 바라볼찌라 재생 멈춤
  • 07.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 08.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 09. 십자가 매들리
  • 10.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11.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 재생 멈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