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당신의 마음에 상처가 있다면 이 책은 당신에게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과거로부터 매였던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에게 심각한 정서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성령 충만하면 모든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해 버리기에 자신의 가슴 아픈 상처들을 계속 억누르거나 은폐합니다. 아니면 자유하지 못한 심령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신을 학대하면서 보냅니다. 그러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삶의 밑바닥에 깔리게 되고 후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신체의 병리적 증세, 우울증, 이상한 행동, 불행한 가정 등을 낳게 됩니다. 마음 깊은 곳에 과거로부터 마음을 옭죄는 상처가 있는가? 당신은 그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본문 속으로

7. 완전주의의 증상들

증상들
복음적인 그리스도인들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정서적인 문제가 완전주의이다. 문제가 있어서 나의 사무실을 찾아오는 그리스도인들의 문제 중 다른 어떤 문제보다도 이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발견한다. 완전주의란 무엇인가? 정의를 내리는 것보다 그것을 설명하는 편이 훨씬 쉽기 때문에 나는 여러분들에게 그 증상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꼭 해야 한다는 무서운 압박감.
이것의 특징은 절대로 무슨 일을 잘 하지 못했다든지 자신이 훌륭하지 못했다고 항상 느끼고 있는 감정이다. 이러한 감정은 생활의 모든면에 침투되지만 특히 우리의 영적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심리학자 캐런 호니의 고전적 표현인 `꼭 해야 한다는 무서운 압박감`이 이것을 아주 잘 묘사해 주고 있다. 다음과 같은 것들이 그러한 전형적인 표현들이다

* "나는 좀더 잘해야 해."
* "나는 좀더 잘했어야 하는데."
* "나는 좀더 잘할 수 있어야 해."

식사 준비로부터 기도하는 것이나 전도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나는 만족할 만큼 잘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완전주의자들이 좋아하는 세 가지 구절은 "할 수 있었어야." "꼭 해야 했었어." 와 "그렇게 했었어야"이다. 당신의 마음속에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산다면 당신의 입으로부터는 항상 "만약 그렇게만 되었더라면"이란 노래가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항상 발 끝을 올리고서서 안간힘을 쓰며 노력하지만 결코 이룰 수 없는 가운데 갈등하고 만다.

본문 118-119 p. 中에서 |


추천사
서문
역자 서문
1. 상처 난 감정들
2. 죄책감, 은혜, 그리고 빚진 것 거두어 들이기
3. 상처를 입은 경험이 있는 치료자
4. 사탄의 치명적 무기
5.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위한 치료(1)
6.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위한 치료(2)
7. 완전주의의 증상들
8. 완전주의의 치료 과정
9. 초인적 자신과 실제적 자신
10. 우울증에 관한 오류와 진실
11. 우울증의 처리
12. 치유를 경험한 상담자들



명료한 성서적 신학과 심리학의 튼튼한 기초 위에 실제적인 일반 상식이 어우러진 책이다. 이 책은 간단한 해답도 주지 않았고, 경건이라는 구실로 책망하지도 않았다. 혼란을 주는 전문적인 용어도 사용하지 않았다. 다만 씨맨즈 박사는 사랑과 은혜와 이해심을 가지고 썼다. 글 전체가 밝은 유머와 실제 인물에 대한 따뜻한 일화로 엮어져 있다. 이분의 글에는 성경의 진리를 쉽게 심어주며 동시에 문제가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사려깊은 상담을 해주는 목회자의 부드러운 손길이 담겨져 있다.
나는 데이빗 씨맨즈의 여러가지 능력들을 깊이 존경하는 터이기에 이 책도 큰 기대감을 가지고 대했다. 그 결과 기대했던 대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책은 재미있고 여러가지 정보를 제공해 주며 개인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을 적극 추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 게리 R.콜린스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