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제훈  |  출판사 : 규장
발행일 : 2024-03-20  |  (145*210)mm 264p  |  979-11-6504-517-3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를 발견하는 곳이다!”
삶의 여정을 올바르게 안내하는 인생 지도 민수기를 통해
자신만의 광야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라!
37년간 대학교회에서 수많은 제자를 믿음의 사람으로 세운 이제훈 목사의 말씀 결정체


[출판사 서평]

“하나님의 백성은 인생 광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구약 민수기에서 발견하는 너무도 뚜렷한 십자가 복음!

힘겹고 막막하며, 어디가 끝인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고, 무슨 일이 닥칠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생은 광야에 비유되곤 한다. 꽃길만 걷는 인생이 어디 있을까.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광야가 있다. ‘하나님 백성의 광야에서의 삶’을 기록한 민수기는 각자의 광야를 걷는 이들에게 인생 지도와 같다. 광야를 탈출하는 지름길보다는 길목 길목에서 은혜와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는 지도다.

민수기의 가장 분명한 메시지는 출애굽 백성의 광야 고생담이 아니라 십자가다. 광야에서 자신의 고난만 바라보면 답이 없다. 광야 여정에 나타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분과 나의 아름다운 관계를 깨달아야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해진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광야 여정을 행복한 결말이 되게 할지 알게 된다.

저자는 37년간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말씀에 충실한 복음 설교로 수많은 제자를 양육하고 그들의 심령에 진정한 부흥을 이루어 왔다. 십자가 복음의 감격을 함께 누린 그 제자들의 강청으로 나오게 된 이 책은 읽기도 어려웠던 구약 민수기에서 너무도 뚜렷한 십자가 복음을 발견하고 인생 광야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게 안내해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미래 예측이 불가능한 광야 같은 이 시대,
광야의 인생 지도 민수기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

우리는 지금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의 시대, 충격적 현상이 일상화된 시대를 살고 있다. 하지만 구약의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광야 길을 지날 때 이미 우리와 다를 바 없는 시대를 살았다. 그들은 애굽에서 종살이할 때의 안정과 수동적 시기에서 벗어나 미래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광야를 살아내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불러내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이끄셨는지 보여주는 성경 민수기를 가르칠 때면 특히 비장해진다. 이 성경이야말로 누군가에게 삶의 여정을 제대로 안내하는 인생 지도의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광야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지를 민수기만큼 잘 알려주는 책이 어디 있을까.

민수기의 주된 내용은 한마디로 ‘하나님 백성의 광야에서의 삶’이다. 광야에서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어떻게 이끄셨고, 이스라엘이 그곳에서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의 기록이 바로 민수기이다. 이 책은 거칠고 황무하기만 한 광야 길이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 아래 감동적인 인생길로 바뀔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제자들의 추천사
서문

PART 1 하나님의 역사가 기록될 광야에서
01 말씀을 따라 행군하라
02 광야교회를 꿈꾸자
03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것
04 순전한 복음을 순전하게 옮길 자

PART 2 하나님의 뜻이 펼쳐질 광야에서
05 거룩함의 자리로 초대하시는 하나님
06 축복의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07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가시는 하나님
08 지성소에 서게 하시는 하나님

PART 3 직임과 사명을 감당하는 광야에서
09 우리는 그리스도께 드려진 선물
10 우리는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들
11 우리는 나팔수로 부름 받은 사람들
12 우리는 산을 넘어야 하는 사람들

PART 4 믿음으로 싸워야 하는 광야에서
13 비방하는 자와 온유한 자
14 불신의 선택? 믿음의 선택!
15 절망을 딛고 소망으로 가려면
16 감정을 따르지 말고 말씀을 따르라

PART 5 하나님을 보여주시는 광야에서
17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다
18 나는 막아설 자를 찾는 하나님이다
19 나는 토기장이 하나님이다
20 나는 중보의 메신저를 찾는 하나님이다
이제훈
성경에서 오직 복음만을 발견하고, 본문에 충실한 설교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드러내는 설교자. 그는 청중이 좋아하는 주제로 감정에 호소하지 않고, 말씀의 통로로서 하나님의 생수를 온전히 전달하려 애쓴다.
구약과 신약을 관통하는 복음의 맥을 드러내는 그의 강해설교를 통해 수많은 청년이 십자가의 분명한 메시지를 발견하고 예수 보혈의 능력에 감격했으며, 영적 부흥을 누리고 삶을 헌신했다. 그 복음 설교 중 민수기 전반부(1-18장) 설교를 엮은 이 책은 그 감격을 누리고 자신들이 받은 은혜와 도전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를 원하는 제자들의 강권으로 나오게 되었다. 저자는 광야 같은 삶의 여정을 바르게 안내해줄 인생 지도, 민수기를 통해 독자들이 광야에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대학 시절,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중앙대 기독학생연합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복음에 빚진 마음으로 캠퍼스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안았던 그는 모교로 돌아오기를 기도한 지 정확히 10년 만에 교수가 아닌 교목으로 부름 받았다. 기독동아리 지도와 교양과목 강의로 학생들을 만나며, 몇 명의 학생과 함께 대학교회를 시작했다. 강의실을 전전하고 가건물을 빌려 예배드리던 교회는 동문과 재학생들의 자발적 헌신으로 창립 10년 만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이를 학교에 기증해 캠퍼스 안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예배와 선교의 공간을 마련했다. 매년 졸업과 함께 대학교회의 많은 제자를 떠나보내야 하는 자신을 ‘나룻배 목회자’로 부르면서도, 각 사람을 하나의 교회로 든든히 세우기 위해 영적 아비로서 37년간 최선을 다해 말씀을 가르치고 사랑으로 양육해왔다.
중앙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총회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 전공(M.Div) 후 아세아 연합신학대학원에서 미국 풀러신학대학원 목회학 박사 과정(D.Min)을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교목으로 재직하며 캠퍼스 내에 대학교회를 개척해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 중앙대학교회(안성) 원로목사, 중앙대학교 기독학생연합회 상임지도위원, 둘로스 네트워크 선교회 이사이며, 저서로 《샬롬 연습》(구름다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