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김정주  |  출판사 : 구름이 머무는 동안
발행일 : 2023-05-10  |  (110*183)mm 144p  |  979-11-982676-2-7


“하나님,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 내려면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고 바르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십시오.
기도가 하고 싶어지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도록 돕는 책.


이 책은 기도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도에 대한 오해, 대표 기도 하는 방법, 원수를 위한 기도 방법까지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법한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일상의 언어로 아주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한 챕터씩 읽다 보면, 내 안에 자리했던 기도에 대한 오해들이 풀리고 그제야 바르고 명확한 방향을 찾게 됩니다. 초신자라면 낯선 기도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될 것이고, 신앙생활을 오래 한 성도라면 진짜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을 실천해 볼 용기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삶 가운데 고민과 염려가 있을 때뿐만 아니라 기쁨이 넘칠 때도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의무감으로 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며 기쁨을 누리는 삶 자체가 기도임을 알려 줍니다.

오늘도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유는 수만 가지가 넘지만, 우리는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모든 것이 없어진다고 해도 끝까지 하나님 손을 붙잡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겠다는 다짐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받으시고 무너진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흔적이 남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알려 주고 싶어 하시는 것이 있다.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 있다. 내가 너와 이렇게 대화하는 것이 참 좋다.
어떤 말이든 좋으니 계속 나와 대화하자.’
잊지 말자.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다.
어떤 말이든 괜찮다. 그분은 당신과 나누는 대화 자체를 즐거워하신다.”

_《그래서 기도》 중에서


[이 책의 특징]

- 신앙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기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도록 돕는 책
- 기도에 관한 다양한 오해를 풀고, 기도하는 방법을 일상의 언어로 쉽게 알려 주는 책
-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에만 하는 기도가 아닌, 매 순간 기도의 삶을 살도록 돕는 안내서
-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독자들도 단숨에 읽어 내려가도록 쓰인, 잘 읽히는 기도 에세이
- 기도를 전혀 모르는 초신자부터 깊이 알기 원하는 성도까지 선물하기 좋은 책

[대상 독자]

- 매일의 삶 속에서 기도 생활을 놓치지 않고 싶은 독자
- 삶의 고난과 염려 가운데 기도가 필요한 성도
- 어떻게 기도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싶은 초신자
- 기도 모임을 준비하는 공동체의 인도자, 순장, 셀 리더
- 성도에게 기도를 가르쳐야 하는 목회자와 기도에 관한 양육 교재가 필요한 교회
기도는 삶과 분리될 수 없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 내고 있다면, 기도 역시 간절함과 최선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_p.36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_p.60

이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도 누군가의 포기하지 않는 기도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_p.80

회개 기도를 드릴 때, 우리의 기도는 더욱 강력해진다. 죄와 잘못으로 인한 의심과 거리낌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지기 때문이다. _p.100

선택을 위한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내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정직한 용기다. 그런 태도로 선택할 수 있다면, 사실 무엇을 선택하든 그 걸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 _p.102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드리신 기도는 무기력함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 무기력한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살 수 있었다. _p.132

기도가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기를 바라고, 그렇게 흔적이 남기를 바란다. 기도할 때의 나, 하나님 앞에서 기도로 서 있는 나일 때가 가장 안전하고 온전하다. _p.137
1. 그래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기도가 처음이에요
마음을 씻는 시간
기도할 틈은 있다
예수님이나 하실 법한 기도
예수님의 이름이 가진 의미
그래도 기도하는 이유
기도하기 싫을 때
쉬지 않고 기도한다는 의미
힘을 빼려면 최선을 다해 힘을 주라

2. 그래서 기도를 배웁니다
하나님을 부르고 나서 적막이 흐를 때
아무 말 대잔치가 되어도 괜찮아
기도와 감사는 같이 간다
찬양이 기도가 될 때
기도의 사람이 되는 비결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계획하듯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
요술 램프를 갖는 것보다 멋진 일
빛나는 별이 당신을 지켜 주듯
꼭 주여 삼창을 외친 후 기도해야 할까
불편한 자세 속에서
은혜받기만 하면 다 잘될 거라는 말
하나님과 함께한 추억의 기록들

3. 그래서 기도를 분별합니다
기도라이팅
감정이 메마른 기도
기도하면 속이 다 후련해
기복 신앙적인 기도, 해도 될까?
울지 않아도 괜찮아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기도가 먼저냐 행동이 먼저냐
대표 기도 잘하는 법
나한테 기도시키면 어쩌지
의심과 거리낌이 사라진 기도
“코카콜라 맛있다”는 이제 그만!
들어주지 않아서 미안해
너는 내게 부르짖어도 된다
개떡 같은 기도일지라도

4. 그래서 기도로 자랍니다
아이의 연약함에 놀라지 말라
기도와 기다림은 동의어
절대 가벼울 수 없는 그 약속
가장 뜨겁게 기도하던 때가 언제인가
기도한 만큼, 살아 낸 만큼
절대 변하지 않는 그놈을 위한 기도
하루가 만신창이가 될 때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세요
기도만 할 때 생기는 문제들
하나님이 나를 안아 주시는 그 느낌
김정주
훌륭한 목사나 뛰어난 설교자보다 늘 기도의 사람이 되기를 갈망했다. 손 내밀면 닿을 만큼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이 아닌, 도무지 거리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멀리 계시는 하나님을 향한 허우적거림이야말로 가장 큰 위력을 가진 기도임을 믿는다. 또한 단편적으로 딱 떨어지는 정답을 거부하고 딜레마, 아이러니, 역설로 가득한 것이 신앙생활임을 믿는다. 이 믿음의 행보에서 순간순간 하나님이 깨닫게 해 주시는 것들을 글로 쓰고 뱉으며 살고 있다.
저서로는 <안녕, 기독교><안녕, 신앙생활>이 있으며 함께 쓰는 공동체 글쓰기 모임인 '쓰고 뱉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