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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십자가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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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신학 역사상 십자가 사상을 가장 독특하고 포괄적이며 깊이 있게 전개한 7명의 신학자인 이레나이우스, 오리게네스, 안셀무스, 루터, 칼뱅, 맥레오드 캠벨,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의 사상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이 대가들의 사상을 요약·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잘 소화하여, 각 신학자의 사상의 정수를 뽑아내는 동시에 한계와 약점까지 두루 통찰한다.


 

 

저자 소개

 

저자 : 차재승

196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미국개혁교회 소속 웨스턴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 과정으로 신학 공부를 시작했고, 마르틴 루터의 『갈라디아서 강해』를 읽고 비로소 참다운 회심을 경험했다. 같은 신학교에서 “루터의 하나님의 뒷모습과 십자가 사상의 연관성”(Luther’s Concept of Posteriora Dei and Its Relevance to His Thoughts on the Atonement)이라는 논문으로
신학 석사를 마친 후, 네덜란드 자유대학교에서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의 지도 아래 십자가 신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논문을 쓰는 동안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탈루아 신학교에서 2년간 가르쳤으며, 학위를 마친 후에는 숭실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필리핀 장로교신학교에서 부교수로 가르쳤다. 현재 미국개혁교회 교단 신학교인 뉴브런즈윅 신학교(New Brunswick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개혁교회 목사이며, 국제개혁신학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십자가, 그 신비와 역설』(새물결플러스) The Cross as Such and the Cross Overflowing(박사 논문)과 “Taoistic Implicatio ns for Christology: Grand Unity, Datong(大同) and Valley-god, Gushen(谷神)” [Strangers and Pilgrims on Earth: Essay in Honor of Abraham van de Beek, eds. Paul van Geest and Eduardus van der Borght, Leiden: Brill, 2012], “Calvin’s Concept of Penal Substitution: Acknowledgement and Challenge” [Restoration through Redemption: John Calvin Revisited, ed. Henk van den Belt, Leiden: Brill, 2013] 및 “Is God Violent in the Concept of Sacrifice in Origen and in the Practice of Sacrifice in Vanuatu?”[Christian Faith and Violence, Studies in Reformed Theology Vol. 11, 2005] 외에도 십자가 사상, 그리스도의 본성과 인격, 기독교 철학과 십자가, 도교와 기독론에 대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목차

 

약어
프롤로그 십자가 그 자체와 넘치는 십자가
1장 서론
2장 안셀무스의 충족
3장 루터의 교환
4장 오리게네스의 희생
5장 캠벨의 회개
6장 이레나이우스의 총괄갱신
7장 판 드 베이크의 나눔과 짊어짐
8장 칼뱅의 대속
에필로그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넘치는 십자가로
참고 문헌

 

책속으로

 

해석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는 주로 “십자가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주제, 곧 십자가의 의미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십자가의 실재는 십자가에 대한 해석을 앞선다. 인간의 논리는 인과관계, 필연성, 교환, 은유, 이해 가능성, 유비, 추론에 주로 의존하기 때문에, 십자가 사건의 실재는 인간의 논리 너머에 있다. 따라서 하나님의 거룩하고 신비한 자기희생을 인간의 논리 체계 속에 가두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십자가에서 그리스도를 끌어내리는 것이다(막 15:30).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의 옷을 동일시할 수 없고(막 15:24), 그리스도 좌우에 있던 행악자와 그리스도를 동일시할 수 없다(눅 23:40). 십자가의 실재와 그것의 의미에 대한 해석 사이에 존재하는 피할 수 없는 괴리로 인해서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있다. 우리의 모든 주장과 관계된 근원으로서의 “십자가 그 자체”는 무엇인가? (프롤로그 중에서)

“십자가 그 자체”는 세속주의와 기독교 제국주의에 빠질 위험으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한다. 한국에서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신학적인 경향과 무관하게 “승리합시다!”라는 인사를 나눈다. 이런 인사는 세속적인 가치를 극복할 수 있는 영적?종교적 승리를 의미하는 것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이 인사는 종종 성공, 명예, 권력의 쟁취를 포함하는 세속적 가치 지향을 드러내기도 한다. 교회는 자주 세속 가치를 추구하는 도박장, 또는 타문화와 타민족을 말살하는 호전적 전투장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십자가는 본질적으로 “획득과 죽임”(gaining and killing)이 아니라 “상실과 죽임 당함”(losing and being killed)이다. 십자가 이해가 죽음에서 생명으로 지나치게 빨리 전환될 때, 희생과 섬김이라는 기독교 고유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기독교 세속주의와 제국주의를 초래하는 천박함은 십자가를 “결과 중심적 틀” 속에서 이해할 때 생긴다. 인간은 십자가 앞에서(coram cruce)조차 예수님의 옷에 더 관심이 많다(요 19:23). “그 자체로서의 십자가”는 우리 관심을 예수님의 죽음으로 다시 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명이 오로지 죽음 다음에 오기 때문이고(요 12:24), 죽음 없이는 생명이 결코 죽음을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신-인은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을 충족시키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있고, 그 더 많은 것은 자신의 충만함으로부터 온다. 십자가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은 모두를 위해서 일회적으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일상의 삶을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으로 흘러넘친다.108 그뿐 아니라 이 흘러넘치는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데, 그분은 받는 자가 아니라 주는 자로서 이 보상을 작동시키고 따라서 우리는 신-인 안에서 이 은혜와 보상을 즐겁고 자발적으로 공유한다. 우리 일상 속에서 이루어나가야만 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진보 그 자체가 십자가로부터 흘러넘치는 하나님의 보상이다. 비록 안셀무스의 통전적인 십자가론이 제대로 인식되고 있지는 못하지만, 안셀무스의 십자가론에서 본질적인 것과 실존적인 것 사이에 균열은 없다. (2장 중에서)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그분에 대한 지식은 그리스도 한 분만이 드러내시는 기술이자 지혜다. 문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이런 지혜가 성령의 일을 통해서 믿음 안에서, 믿음과 함께 주어진 십자가에 대한 지식이라는 점이다. 이 지식 없이는 우리는 생명, 죄 용서, 마귀를 이긴 승리를 볼 수 없다. 이것은 마귀가 그리스도의 인성 속에 숨어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십자가의 실재는 하나님의 실재, 우리의 참 모습,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의 실재를 드러낸다. “어떻게, 언제, 그리스도의 어떤 본성이 승리를 일으키는가?”라는 질문은 순전히 우리 인간의 사색일 뿐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시간적인 순서 속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경향, 곧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 가운데 각각의 역할을 분담시키려는 경향은,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십자가에서 공격하려고 하는 바로 그 인간성의 표현이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기독교가 가볍다고들 한다.
그러나 정작 가벼운 것은 십자가 앞에 서 있는 우리다


우리는 십자가를 깊이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선호하는 몇몇 사상으로 축소하며, 우리의 은유, 교환, 논리, 인과관계를 통해서만 십자가를 이해하려 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7인의 십자가 사상』은 가장 원초적인 질문을 통해 십자가의 깊이와 다양성으로 다가가려 한다. 십자가 그 자체는 무엇인가? 그리고 십자가 그 자체로부터 흘러넘치는, 십자가의 실재는 무엇인가?
이 책은 신학 역사상 십자가 사상을 가장 독특하고 포괄적이며 깊이 있게 전개한 7명의 신학자인 이레나이우스, 오리게네스, 안셀무스, 루터, 칼뱅, 맥레오드 캠벨,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의 사상을 살피고 있다. 하지만 이 대가들의 사상을 요약·분석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시적·공시적으로 잘 소화하여, 각 신학자의 사상의 정수를 뽑아내는 동시에 한계와 약점까지 두루 통찰한다.

 

추천평

 

저자의 신학적 민감성은 지금까지 제안된 십자가에 대한 이해를 비판적으로 보도록 해주며, 그렇다면 무엇이 바른 십자가 이해인지를 질문하게 만든다. 이 책은 신학도와 목회자들에게는 1차 문헌 독해를 통해 신학적 사고 훈련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성도들에게는 십자가와 함께 죽고 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울 것이다.
강영안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저자는 교부 시대와 중세와 현대에 이르는 위대한 7인의 신학자의 사상을 통시적·공시적으로 소화하여 신학적 사색의 완숙에 도달하고 있다. 대중적 인기에 영합하는 신학 서적이 범람하는 세태 가운데, 이 책은 한국 신학계에 십자가 신학의 진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오도된 교회의 경향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

이 책의 논의를 통해 한국 보수 교회에서 강조되는 형벌 만족설적 십자가 이해와, 세속적·자유주의적인 교회에서 강조되는 도덕 감화설적인 십자가 이해 사이의 불필요한 긴장과 대립이 발전적으로 통합되리라고 기대한다.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독파한 독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심장에서 오고 간 대화를 엿듣는 듯한 감격을 맛보리라.
김회권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학 교수

저자는 원전에 세심하게 천착해서 선배 신학자들과 깊이 있고 진지한 대화를 시도한다. 우리가 이 책을 기반으로 성경과 진정한 신학에 보다 충실한 십자가 이해로 나아간다면 분명히 커다란 유익이 있을 것이다.
이승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십자가는 기독교 신앙의 알짬이자 뿌리다. 이 책은 험한 역사의 탁류 속에 십자가 정신을 살피고 높이려 애써온 신학자와 교회 개혁가들의 사상적 정수를 뽑아, 다시 이 컴컴한 세상에 십자가의 계몽을 선사한다. 살려야 할 연약한 생명들을 침몰하는 배에 가두어둔 채 저 홀로 살겠다고 도주하는 이 절망적인 무책임의 세태 속에서, 죄인들을 살리기 위해 예수께서 지신 십자가의 심오한 역동성이 이 책을 통해 부활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차정식 한일장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이 책은 그리스도의 구속적 죽음을 이해하는 데 혁혁한 공헌을 한 7인의 신학자를 다루면서, 그들의 사상에 대한 신선하고 통찰력 넘치는 분석을 제공한다. 이 책 자체가 십자가 사상이라는 주제 연구에 중요한 공헌이다.
존 헤셀링크 웨스턴 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신학 연구에서 찾아보기 힘든 심오함을 보여주는 책이다. 여기서 저자는 신학적 유형들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독교 사상의 심도 있는 질문들을 파고들며 거기에 천착한다. 주관성이 지배하는 이 시대 교회와 기독교 저술의 성향에 대해 저자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객관적 실재, 곧 십자가 그 자체를 우리 사상의 초점으로 삼는다.
아브라함 판 드 베이크 네덜란드 자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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